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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사학

미술사(Art History)는 무엇인가? (서양미술사)

by 꿈꾸는금붕어 2026. 4. 14.

레오나르도 다빈치, 최후의 만찬 (1495- 1498)

▶ 미술사(Art History)는 무엇인가? (서양미술사)

미술사(美術史)는 영어로 Art History, 프랑스어로 Histoire de l'art, 그리고 독일어로는 Kunstgeschichte라고 한다. 한국어의 미술(美術)은 아름다운 대상과 시각적 표현에 대한 것을 일컫는다. 한국어로는 미술과 예술로 나뉘지만 영어로는 같은 예술(Art)이라는 표현으로 통합되어 사용된다. 먼저, 예술(Art)의 어원을 알아보자면, 서양에서는 아트(Art)라고 쓰이는데 이는 라틴어 Ars에서 파생되었다고 하며, 그리스어 '테크네(techne)'에서 파생되어 기술, 방법, 지식, 이론 등 넓은 의미를 포함한다. 반면, 예술(藝術)의 한자어를 보면 藝(예)는 '심다'에서 출발해 기예, 공예 등으로 의미가 넓혀지고, 術(술)은 방법, 기술의 뜻으로 발전해 '기술적 활동'의 의미를 담는다.

 

크게 미술을 역사와 연계하여 연구하는 것이 미술사라고 할 수 있다. 미술의 역사는 전 세계 예술 분야를 지역별, 시대별, 장르별로 세분화하여 연구하는 학문이다. 서양미술사에서는 주로 회화, 조각, 건축, 장식(decorative) 등을 주로 연구하고, 동양미술사에서는 그림의 표현 양식, 특히 쓰이는 기본재료에 따라 크게 묵화와 채색화로 나뉘며, 서예·회화·도자기·조각·건축·장식 등을 연구한다.

 

먼저 서양미술사를 살펴보면, 선사 시대(35000 B.C.-2000 B.C) 미술에는 동굴벽화·여성상 등 초기 시각문화를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라스코 동굴벽화, 빌렌도르프의 비너스가 있다. 고대 시대(3100 B.C.-4세기)의 특징에는 메소포타미아·이집트·그리스·로마를 볼 수 있는데 고대 그리스·로마 미술이 우세하였다. 중세 시대(4세기-14세기)는 크게 비잔틴·로마네스크·고딕으로 나뉠 수가 있는데 중세 유럽 미술의 큰 기여를 하였다. 서양미술사의 꽃이라고 불리는 르네상스(14세기-16세기)는 인체·비례·재현의 재발견을 하였고, 특히 이탈리아 르네상스가 대표적으로 볼 수 있다. 바로크(17세기) 미술에는 역동·대비·감정의 극대화가 두드러지는 경향이 있다. 로코코(18세기) 미술은 프랑스 파리의 귀족층을 중심으로 한 장식성이 강한 미술 경향으로 이전과 는 반대로 장식·경쾌·우미한 로코코 미술을 볼 수 있다. 신고전주의(1780년대-1830년대)는 건축, 조각, 회화, 공예의 각 장르에 걸쳐 서구 전체를 풍미한 예술양식으로 고대 모티브·합리·정밀한 것이 특징이다. 낭만주의(1790년대-1850년대)는 신고전주의(neoclassicism)의 합리주의에 반발하여 일어난 것으로서 감정·자유·개성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그 다음으로 사실주의(1840년대-1870년대)는 현실 그대로 재현하는, 추상미술에 대립하는 개념으로 나타났다. 자연주의(1860년대-1880년대) 미술에는 보는 그대로를 충실히 재현하려는 예술 제작 태도를 보였다. 그리고 잘 알려진 순간의 인상·색채·구도의 특징이 있는 인상주의(1860년대-1890년대)가 생겨났다. 즉, 인상을 표현하고자 한 회화 중심의미술운동이다. 상징주의(1880년대-1900년대) 미술은 물질주의, 합리주의 등에 대항하여 비가시적인 인간 내면의 세계, 상상력과 감각의 세계를 탐구한다. 그리고 인상주의를 과학적 방법으로 추구한 미술 운동으로 신인상주의(1880년대)가 나타났다. 후기인상주의(1880년대-1900년대) 시대 에는 인상주의에 속하거나 그 영향을 받았으나 차츰 그 영향에서 벗어나 개성적인 방향을 모색하면서 인상주의를 수정하였다. 1880년대-1890년대 종합주의 시대에는 나비파를 대표적으로 볼 수 있으며, 명암이나 입체감의 표현이 없는 순수한 색과 선을 토대로 구성요소들을 이차원적으로 배열한 새로운 장식적인 회화 양식을 추구하였다. 아르 누보(1890년대-1910년대)는 새로운 예술을 뜻하며, 기존의 예술을 거부하고 모든 분야에서 새롭고 통일적인 양식을 추구한 진보적인 에술운동이자 국제적인 양식을 볼 수 있다. 야수주의(1905-1910년대) 는 인상파 이후의 새로운 시각과 기법에 입각해서 형체의 단순화와 변형, 순수색을 추구한 화파가 생겨났다. 표현주의 (1905-1920년대)는 예술의 진정한 목적은 자연의 재현이 아니라 감정과 감각의 직접적인 표현이라 주장하며 르네상스 이래 유럽 미술의 전통적 규범에 대항했던 미술운동 중 하나이다.

 

서양미술사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았다. 다음 글에서는 20세기 서양미술사 편을 이어서 작성해 보도록 하겠다.